내년부터 4인 가구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월 162만원에서 183만원으로 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올리고 금융재산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대비 13.16% 인상된 것으로, 6인 가족은 내년에 243만7,800원을 받는데, 구성원이 7명 이상이면 1명씩 늘 때마다 28만6,900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한편, 긴급복지 생계·주거 지원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에 주는 연료비는 내년에도 15만원이 지원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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