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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서울의 봄' 300만 돌파…MZ 흥행돌풍 이유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서울의 봄' 300만 돌파…MZ 흥행돌풍 이유는?
  • 송고시간 2023-12-02 14:51:35
[뉴스초점] '서울의 봄' 300만 돌파…MZ 흥행돌풍 이유는?

<출연: 윤성은 영화평론가>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 당시의 상황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 연령층에서 포털 평점 뿐 아니라 실관람객 평판에서도 최고 수준의 호평을 받고 있고 있는데요.

어떤 점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박스오피스를 휩쓴 '서울의 봄'이 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머지않아 40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올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속도라고 하는데, 인기몰이에 성공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질문 1-1> 요새는 작품이 좋고 재미있으면 이른바 N차 관람, 여러번 보기도 하잖아요. 이 영화도 그런 영화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론가 님은 몇 번 보셨나요? 개인적인 감상평도 궁금합니다.

<질문 2> 눈길을 끄는 건, MZ라 불리는 2030세대들이 '서울의 봄' 전체 관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겁니다. SNS엔 이른바 '심박수 챌린지'는 물론 분노의 글을 올리며 공분하고 있는데요.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질문 3> 영화 관람 후 당시 역사를 공부 자료로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현대사 공부를 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이 낳은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남산의 부장들'과 같이 앞서 나온 현대사를 다룬 다른 영화들도 OTT에서 다시 찾아보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던대요.

<질문 4>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극찬도 쏟아지고 있죠. "황정민 얼굴만 봐도 화가 난다" 같은 완곡한 표현부터 원색적인 비난까지 전두광을 욕하는 후기가 적지 않은데요. 배우 황정민의 전두광 연기가 탁월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어요?

<질문 5> 전두광에 맞서는 인물이 정우성 씨가 맞은 이태신이라는 역할이죠. 군인으로서 신념을 지키는 수도방위사령관 역을 맡았는데

이 역할은 일부 픽션이 가미됐다고요?

<질문 6>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460만명이라고 하는데요. 현 속도라면 다음 주 중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한국 영화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이른바 천만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가 나온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던데요. 앞으로 흥행 전망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싱글 라이프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솔로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8> 영화 '레슬리에게'는 2023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작으로 어마어마한 연기에 압도당했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복권에 당첨된 레슬리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질문 9> '스위트홈'이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 시즌1은 한국 시리즈 처음으로 넷플릭스 미국 TOP 10에 진입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돌아온 시즌2는 원작 웹툰과 다르게 진행된다고요?

<질문 10>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많은 기대 속에 공개가 됐는데요.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평가는 테러 수준이고 소송전까지 벌이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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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