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 MBN이 채널 승인 만료 하루 앞둔 오늘(29일) 2026년 11월까지 3년간 재승인을 받았습니다.
방통위는 MBN이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방송평가 점수가 1천점 만점에 720.77점으로, 요건상 5년 재승인에 해당하지만, 업무정지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재승인 기간을 3년으로 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승인 조건 8개와 권고사항 5개를 부과했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최종심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재승인 기간을 2년 단축하는 것은 합당하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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