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촉과 쇠구슬을 발사할 수 있는 불법 장치를 만들어 사고판 태국인 등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불법 발사 장치 제조·판매책 2명과 이를 구매한 9명 등 총 11명을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인 A씨는 2021년 9월부터 해외 직구로 발사 장치 제조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했고, 420회에 걸쳐 6,500만원 상당의 불법 장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발사 장치는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고, 화살촉은 표적에 맞은 뒤 빠지지 않도록 설계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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