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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문화생활 지원해요"…공연ㆍ영화 할인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수험생 문화생활 지원해요"…공연ㆍ영화 할인
  • 송고시간 2023-11-17 06:33:03
"수험생 문화생활 지원해요"…공연ㆍ영화 할인

[앵커]

어제(16일)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그동안 보고 싶은 영화도, 공연도 미뤄왔을텐데요.

문화예술계가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높은 관람료로 소문난 뮤지컬 업계가 수험생을 위해 문턱을 낮췄습니다.

뮤지컬 '렌트'는 화ㆍ수ㆍ목 공연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990년대 미국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김호영 / 배우> "'렌트'라는 뮤지컬은 (현실과) 동떨어진 작품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삶 속에 분명히 스며들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뮤지컬 '시스터액트'와 '몬테크리스토' 역시 30% 할인합니다.

'시스터액트'는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음악 장르가 버무려졌고, '몬테크리스토'는 복수극으로 화려한 무대가 특징입니다.

국립극장은 내달 공연하는 작품 3편을 할인합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무용에 담아내 해외에서도 호평받은 국립무용단의 '묵향'이 포함됐습니다.

예술의전당은 18일 '토요콘서트'와 24일 클래식 공연을 할인하고, 입장권 가격이 쑥 올라 부담됐던 영화도 특별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수험생, 청소년이라면 7천원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청와대는 올해 말까지 수험표 소지자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이 가능하고, 프로스포츠 경기도 무료입장이나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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