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 1기의 임명직 당직자들과 만나 "국민이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어제(3일) 저녁 2시간 40분가량 진행된 만찬에서,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을 위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어려운 시기 고생했고 총선에서 열심히 해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 지도부와 친윤계 의원을 향해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 등 고강도 쇄신안을 제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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