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에 대한 연구진들의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대전지검은 오늘(31일) 항우연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기술 유출이 의심되는 연구실에서 업무용 PC와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연구원 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항우연에서는 지난달부터 나로호 개발을 주도한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약 10명이 줄줄이 퇴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과기정통부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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