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수능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았죠.
수험생들은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돌아봐야할 시점이 됐습니다.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공식화 되면서 출제 경향에 변화가 있었는데요.
남은 기간 준비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안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약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해 둔 내용을 정리하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해야 합니다.
<김원중 /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 "그 (남은) 기간에 뭔가 엄청나게 많은 걸 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부족한 부분이 노출된 게 있으면 반드시 빠진 공부에 대해서 피드백이 있어야 된다…"
특히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발표된 상황.
킬러문항을 배제한 평가원 시험이 이번 9월 모의평가밖에 없는 만큼 9월 모의 평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우연철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9월 모평 같은 경우는 킬러 문항 배제도 일정 수준에서는 달성을 했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한 번 예측해 볼 수 있고…"
킬러문항 배제에 시험 난이도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쉬운 문제만 공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아주 어려운 문제가 수학에서 빠졌지만 그래도 중간 난이도 이상의 문제들이 여전히 출제 되고 있습니다. 계산이 좀 복잡하다든지 기본적인 개념을 충분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부분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또 어려운 문제가 빠지면서 EBS 연계 체감률이 높아진 만큼 EBS 교재 복기도 꼼꼼히 해 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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