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세감면액이 7조원 넘게 불어날 전망인 가운데,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비과세·감면을 통한 국세감면액은 올해 약 69조5천억원에서 내년 77조1천억원으로 7조6천억원 증가합니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는 내년 23조6천억원으로 4조3천억원, 22.4% 급증하게 되는데, 기업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각종 세제 지원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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