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에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에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고,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네, 연휴가 길더라도 하루하루가 참 소중한데요.
이번 연휴 동안에는 날씨까지 좋아서 근교라도 잠시나마 놀러가는 분들 참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높고 파란 하늘 드러나 있고요.
큰 일교차 속에,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23.4도, 강릉은 23.2도, 대전이 23.1도, 부산 25.7도 나타내고 있고요.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 다시 공기가 쌀쌀해지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머무신다면 체온 조절을 위한 겉옷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가을 날씨답게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 이어지고 있는데요.
곳곳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고요.
해상에서도 거센 바람과 함께 물결이 3m 안팎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해상교통 이용하는 분들은 운항 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남은 이틀 연휴 동안에도 전국에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맑은 날들이 계속되겠지만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요.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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