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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터전에 기부…'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사회

연합뉴스TV 마음의 터전에 기부…'고향사랑기부제' 동참
  • 송고시간 2023-10-01 09:43:28
마음의 터전에 기부…'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앵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열 달이 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족·친지의 삶의 터전인 소중한 고향에 작은 나눔으로 뜻깊은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고향을 비롯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나눔 활동을 하고 기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기부자는 이 포인트로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답례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는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을 초과할 경우 16.5%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은 지방 취약계층 지원과 보건·문화예술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됩니다.

제도 시행 이후 지자체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BTS·손흥민 등 유명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정부는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자치단체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시길…."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국민들은 '고향사랑e음'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PC나 스마트폰을 다루기 힘든 경우에는 NH농협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고향사랑기부 #지방재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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