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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헬리콥터로 대형 나초를 콕콕! 치즈가 쭈~욱! 外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헬리콥터로 대형 나초를 콕콕! 치즈가 쭈~욱! 外
  • 송고시간 2023-09-23 17:32:28
[지구촌톡톡] 헬리콥터로 대형 나초를 콕콕! 치즈가 쭈~욱! 外

영국에서 거대한 나초와 치즈를 이용한 이색 도전이 펼쳐졌습니다.

군 열병식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도 소개합니다.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 헬리콥터 동원해 치즈에 대형 나초를 콕콕!

노란 물체를 매달고 어디론가 향하는 헬리콥터.

거대한 나초들이 가득 쌓여 있는 커다란 접시로 향하더니 접시 정중앙에 물체를 쏙 넣었다 들어올립니다.

헬리콥터에 매달려 있던 물건의 정체 역시 특수 제작한 대형 나초였는데요.

접시 한가운데 있는 치즈에 세모꼴 나초를 콕 찍은 후 치즈를 묻혀 다시 들어올린 겁니다.

나초 과자로 유명한 한 과자업체가 세계 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이색 도전에 나선 건데요.

나초에 묻은 치즈가 끊기지 않고 15m나 늘어나는 데 성공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 20m 기둥 위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플라잉 댄스'

까마득히 높은 기둥 위를 오르는 사람들.

20m 높이 기둥 끝에 올라서더니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제일 위에 선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오로지 기둥에 묶인 줄에만 매달린 채 빙글빙글 기둥을 돌기 시작합니다.

한 바퀴씩 돌 때마다 줄이 한 줄씩 풀려 천천히 비행하듯, 춤을 추듯 바닥까지 내려오는 겁니다.

'단자 데 로스 볼라도레스', 스페인어로 '나는 춤'이라는 이름의 멕시코의 전통 춤입니다.

고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았던 시기, 마을의 청년들이 숲으로 들어가 가장 높고 곧은 나무를 베어 와 기우제를 지냈던 전통에 따른 의식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기둥 높이가 무려 40m에 달했지만 크고 작은 인명 사고로 지금은 20m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 독립기념일 군 열병식 참가한 견공들에 시선집중!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독립기념일을 맞아 칠레에서 군 열병식이 펼쳐졌습니다.

군인들의 절도 있는 행진부터 전투기의 비행묘기까지, 갖가지 행진이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다름아닌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었습니다.

군인들에게 업힌 채 퍼레이드에 참가한 강아지들, 앞으로 경찰견과 군견으로 활약하게 될 훈련견들입니다.

<가브리엘라 베리오스 / 찰레 경찰견 부대장> "이 훈련견들은 열병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어릴 때부터 소음과 돌발 상황 등에 대한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칠레에선 2017년부터 열병식에 경찰견과 군견이 참가해 왔는데, 단번에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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