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양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은 현지시간 22일 주러시아 한국대사에게, 추측에 기반한 한국의 러시아 정책이 양국 협력 발전에 비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실망을 야기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이르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 정부에 북러 정상회담 관련 결과들을 설명할지 주목됩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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