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지난 18일 열린 한국전력공사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김동철 사장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의결권 행사 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찬성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한전 지분 6.55%를 가진 주요주주입니다.
하지만 외부의 주요한 의결권 자문사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반대 권고를 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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