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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소월 '진달래꽃' 1억6,500만원 낙찰…근현대 문학 최고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단독] 김소월 '진달래꽃' 1억6,500만원 낙찰…근현대 문학 최고가
  • 송고시간 2023-09-21 18:58:11
[단독] 김소월 '진달래꽃' 1억6,500만원 낙찰…근현대 문학 최고가

[앵커]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이 최근 경매에서 1억 6,5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국내

근현대 문학 서적 경매 낙찰 최고가 기록입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소월 시인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20일 진행된 경매에서 1억 6,5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국내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낙찰가 최고가 기록입니다.

<현장음> "1억 5,500, 나왔습니다. 1억 6천을 기다립니다. 1억6,500 바로 쫓아왔죠. 1억6,500만원 3번 호가합니다. 땅! 낙찰되었습니다"

김소월의 생애 유일한 시집이었던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3일 인쇄하고, 26일 발행됐습니다.

대표작인 '산유화' '초혼' '엄마야 누나야' 등 127편이 실렸습니다.

옥션 관계자는 "특히 이번 작품은 유실되거나 손상된 장이 하나도 없고 인쇄상태가 매우 좋아 1920년대 한국 문학의 정한을 실감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낙찰 최고가는 지난 2월, 1억5,100만 원에 낙찰된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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