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이 53년 만에 '최고 경제적 자유지역' 타이틀을 내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공공정책 연구기관 프레이저연구소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세계 경제적 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싱가포르를 1위로 평가했습니다.
홍콩이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보고서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3위 스위스를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아일랜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2위에 올랐고, 대만 11위, 일본 20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프레이저연구소는 "중국 공산당이 모든 종류의 자유를 억압하면서 홍콩의 순위는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홍콩 #경제적자유지역 #싱가포르 #프레이저연구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