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수개월간 근로자 412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수차례에 걸쳐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0일) 열립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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