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년간 112에 4천번 넘게 전화를 하고 경찰관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50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년간 별다른 용건도 없이 4천여차례에 걸쳐 112와 파출소에 전화를 하고 신고 내용을 묻는 경찰관에게 폭언이나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112에 전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경찰은 "A씨의 상습 전화로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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