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환경시민단체 등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을 찾아 국제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 등은 현지시간 16일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를 방문해 임기택 사무총장 등과 면담하고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우 의원 등은 면담 뒤 "바다를 지키는 런던협약·런던의정서 정신에 따라 오염수 방류 저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용선·이수진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은 같은 날 미국 뉴욕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연 뒤 피켓을 들고 유엔본부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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