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직접적으로 규탄하지 못한 공동성명이 채택된 데 대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G20은 자랑스러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하며 이번 회의에 불참하게 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반면 러시아의 국제협력대사로 참석한 스베틀라나 루카시는 회의 참석자 절반이 서방의 서술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으며, 공동선언에는 "합의된 언어"가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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