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오늘(1일) 개막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1명으로 모두 외국인 참가자들입니다.
이들은 고열과 탈수, 열사병, 실신,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은 뒤 야영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 조직위는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물과 염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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