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현직 경찰 간부 뇌물 수수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김모 경무관의 자택 등에 대해 오늘(11일)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 경무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세번 째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앞선 대우산업개발 관련 뇌물 수수와 다른 별도의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에게서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한 수사 무마 대가로 3억원을 약속받고, 1억 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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