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이번 주말 바깥 활동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한 비로 하천과 계곡 등에선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기류가 정체하면서 내륙 곳곳에 소낙성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하경 기상과학전문기자입니다.
<2> 경제의 대외 성적표 격인 경상수지가 소폭 흑자를 내는가 했더니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해외여행이 늘며 여행수지가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외국인 배당이 늘어난 계절적 요인의 영향이 큰데요.
상품수지는 7개월 만에 흑자 전환해 5월부터는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3> 경기도가 석유를 불법 유통한 주유 업자 등 일당 27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주유기에 불법 제어장치를 설치해 정량보다 적게 주유하거나, 가짜 석유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또 값싼 무자료 석유제품을 공급받은 뒤 은폐하기 위해 해당 관청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수법을 동원하기도 했는데요.
불법 유통된 석유 제품의 규모는 100억원이 넘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4> 몬테네그로에 구금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폭로에, 총선을 코앞에 둔 현지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유력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거물급 야당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파문이 확산하자 야당 대표는 과거 테라폼랩스에 투자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뒷돈 수수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선 기자입니다.
<5> 스위스와 맞닿은 프랑스의 평화로운 관광도시에서 끔찍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이를 향해서도 흉기를 휘둘렀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시리아 국적의 31세 난민으로, 프랑스에 망명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프랑스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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