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비판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임병헌 의원은 오늘(8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여당 의원 20여명이 이름을 올린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며 징계요구서 제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수석대변인이 대변인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거나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대변인을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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