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 복귀에 반발하며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단체는 오늘(8일) 오전 8시쯤 박 구청장의 출근을 막기 위해 용산구청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박 구청장이 출근한 것이 확인되자 구청장실 앞으로 가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과 유가족 간 일부 물리적 충돌이 있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어제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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