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여름 무렵 강행을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준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TV는 어제(5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원전에서 바다까지 판 약 1㎞의 해저터널을 통해 오염수를 내보낼 예정인데, 이를 위해 터널 안에 바닷물을 채워놓는 절차에 나선 겁니다.
도쿄전력은 해저터널 공사가 이달 말 완료될 전망이라며 설비 측면에서의 준비는 정리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주희PD (nanjuhee@yna.co.kr)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수 #원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