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관한 포괄적 검증을 마쳤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방류 전 마지막 검증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조사 사항을 일본 측과 논의하고 최신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IAEA 직원과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에는 한국인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러시아 출신 인사가 포함됐습니다.
IAEA는 지난해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안전성 검증과 규제 검증을 각각 두 차례 시행했으며, 이달 중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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