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3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대외적으로 체면을 구기게 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고 술과 담배에 의존하고 있다는 국정원 보고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그동안 정찰위성 발사 성공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었죠.
딸 김주애를 데리고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하기도 했고요.
이번 정찰위성 발사 당시에도 직접 참관했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발사는 실패했죠.
국정원은 발사 실패 원인으로 조급한 발사, 무리한 항로변경을 꼽았습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분석도 내놨는데요.
현재 북한은 졸피뎀 등 불면증 치료를 위한 의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고 또 담배와 술 의존도도 높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AI분석 결과, 현재 김 위원장의 체중은 140kg 중반대. 스트레스성 피부염을 앓고 있단 추정도 나왔는데요.
현재 북한 내부 사정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아사자가 3배, 강력범죄도 3배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무려 40%가량 증가했고요.
김 위원장은 이걸 '반역행위'로 규정했고 방지 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김 위원장이 직접 현지 지도까지 나서며 성공을 강조했던 정찰위성 발사.
북한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2차 발사를 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건강 이상설에 내부 식량난까지 겹친 상황.
만약, 2차 발사까지 실패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의 정치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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