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북은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남은 연휴동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나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오늘, 제주는 내일 낮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안전 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강원북부는 비가 그치고 흐린 하늘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충청의 비가 잦아들겠고, 밤에 전북과 경북도 비가 그치겠습니다.
경남과 전남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북에 최대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남부지방에 30~80mm, 강원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에는 5~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오후들어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9도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낮 기온 25도를 밑돌겠습니다.
세종과 안동 22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제주는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번주 내내 낮동안 덥겠습니다.
한편 태풍 마와르는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지고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향후 일본 남해상을 향하겠고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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