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직면한 파키스탄에서 사람들이 구호품을 서로 받겠다고 몰려들었다가 압사하는 사건이 속출해 누적 사망자가 20명을 넘었습니다.
파키스탄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부 카라치의 산업·무역지구에 한 기업이 설치한 구호품 배급소에 인파가 쇄도하면서 12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좁은 배급소에 600∼700명이 갑자기 몰렸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에도 곳곳의 무료 밀가루 배급소에서 큰 혼란이 빚어져 11명이 압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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