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경제 건설 병진노선'의 10주년을 자축하며 핵무력 강화로 돌아가려는 조짐을 드러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31일) 1면 기사에서 병진 노선 10주년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를 제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우상화했습니다.
2018년 북한은 경제건설을 우위에 둔 노선을 천명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10년 전 김 위원장이 처음 제시했던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다시 초점을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선전매체 려명도 10년 전 전원회의를 언급한 기사에서 "병진노선의 정당성이 뚜렷이 실증되었다"며 국방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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