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합니다.
앞서 한 위원장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함께 유지하고 지켜나가야 될 사법 시스템은 존중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오늘 영장 실실 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제 무고함을 소명할 것이고 저희 방통위 직원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공정함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기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과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
말씀드린 대로 저 처음의 저의 혐의 내용이었던 무슨 점수 수정 지시 혐의는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수정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 뭐 이런 취지인 것 같은데 그 부분 역시 부인하고요.
적극적으로 제 무고함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기자]
보고받은 거 지시한 거 없으신 거 맞습니까.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
지시한 적 없다는 것은 이미 영장에.
[기자]
위원장 임기 유지하겠다는 입장은 변함 없으십니까?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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