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조 씨는 "공부 못하고 외제차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유포되는 게 힘들었다"고 고소 배경을 증언했습니다.
이어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다면 억울하진 않을 것"이라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김용호 전 기자를 처벌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사진을 유튜브에 올리고 조 씨가 탄다며 허위사실을 방송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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