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민 반발을 부른 사법부 무력화 입법을 다음 의회 회기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27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야권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지만 해법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의회인 크세네트의 다음 회기는 5월 초에 시작합니다.
대법원 권한 축소 등 내용을 담은 사법부 무력화 법안은 최근 의회 본회의 마지막 표결만 남겨두며 이에 반발한 반정부 시위가 격화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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