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모레(28일) 귀국한 뒤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전 씨는 오늘(26일)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한국에 들어가 정부 기관에 바로 잡혀들어가지 않는다면 5.18 기념문화센터에 들러 유가족과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 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 씨가 실제 귀국할 경우 마약 투약 여부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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