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에 대해 어제(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빌린 돈으로 증자 대금을 낸 뒤 유상증자가 끝나자 이를 인출해 차입금을 갚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김 회장은 2020년 3월 한국코퍼레이션 주식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미리 받고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과 같은 혐의를 받는 임직원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함께 청구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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