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한인 남성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몬테네그로 인터폴로부터 송부받은 지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거된 남성 두 명이 권도형과 측근인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향후 송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코인을 계속 발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이 우리 사법제도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온 만큼, 향후 범죄인 인도가 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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