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몰려온 고농도 황사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모래먼지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에는 올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서울에도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유입된 황사가 대기 정체로 잔류하면서 오늘(24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호남과 영남 등 일부 중부와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전망입니다.
환경당국은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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