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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비구름 뒤로 황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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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비구름 뒤로 황사 유입
  • 송고시간 2023-03-23 09:39:52
[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비구름 뒤로 황사 유입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비가 그친 상태인데요.

반면에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 해안에 10에서 40mm, 그 밖의 지역의 5에서 20mm가 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쁠 텐데요.

인천과 경기 북부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은 오후에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황사의 영향이 남아 있어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추위 없이 온화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기온 서울 15.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고요.

그 밖의 지역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보이고 있습니다.

안동 14.8도, 세종은 13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의 낮 기온은 25.1도까지 올라 3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오늘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청주 19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8도 정도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안동과 세종 17도, 포항 14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갈 텐데요.

그래도 여전히 예년보다는 온화한 수준이고요.

앞으로도 예년 이맘때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비 #황사 #포근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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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