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외국인학교인 서울국제학교의 한 직원이 교비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말 이 학교 관계자 A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교비 220억원을 신한금융투자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사모펀드인 '젠투'에 투자했습니다.
투자한 교비 중 130억원 상당은 '젠투' 펀드의 환매 중단으로 현재까지 환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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