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 복무 기간이 남성 기준 최장 10년으로 늘어났다는 미국 중앙정보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북한의 남녀는 모두 17세쯤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남성은 최장 10년에 달합니다.
여성은 최장 8년입니다.
북한이 최근 3년간 농사를 지어야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하면서, 복무 기간 재연장이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북한에서도 저출산·고령화 기조가 확인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10.6%를 차지했고, 합계 출산율은 1.8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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