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차이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차이 총통이 오는 29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중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는 계기에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한다고 대만 총통부가 발표했습니다.
대만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미국 경유 때 캘리포니아 남부의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이 총통은 취임 첫 해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경유 형식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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