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과 수석 비서관 회의 등을 주재하며 지난 일본 방문 관련 후속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에 관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습니다.
대통령과 총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대응과 봄철 산불, 가뭄 대응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우선 실리콘밸리은행 폐쇄 등 연이은 해외 금융시장 불안 요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통령은 금번 SVB 사태를 포함해 대외 금융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가 감지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산불, 가뭄 대응 강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은 관계기관이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하고 특히 남부지방의 가뭄 피해가 큰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최근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 가뭄 피해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크다면서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봄철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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