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 지인들의 마약 범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0일) 전 씨가 폭로한 지인들의 마약 투약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SNS 인스타그램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들의 실명을 밝히며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는데, 경찰은 10여 명 넘는 지인들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확인중입니다.
다만 경찰은 전 씨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선 아직 주재원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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