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난징과 우한, 상하이 등을 방문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49년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이 패퇴한 이후, 대만 전·현직 총통을 통틀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친중 성향의 국민당 소속인 마 전 총통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난 뒤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마 전 총통 측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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