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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 청년농부들…스마트팜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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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귀농한 청년농부들…스마트팜으로 승부
  • 송고시간 2023-02-19 11:29:31
귀농한 청년농부들…스마트팜으로 승부

[앵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절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식을 스마트팜이라고 합니다.

최근 스마트팜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농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넓은 온실에서 딸기가 탐스럽게 영글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일조량 등 재배환경을 자동 제어하기 때문에 일반 농가보다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맛도 좋은 고품질 딸기를 생산합니다.

온실 바로 옆에는 어린이들이 수확체험을 하면서 놀 수 있는 키즈카페까지 있습니다.

귀농한 청년농부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만든 첨단 스마트팜입니다.

<안해성 / 경기 포천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품질도 좋아지고 수확량도 많아질 거고 또 원격으로 하기 때문에 노동력도 절감되고…"

주택가 한복판에 수출용 냉동 컨테이너가 설치돼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표고버섯이 자라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빛의 양을 자동 조절하는 컨테이너 스마트팜으로 최대 7단 높이까지 재배할 수 있어 생산성이 탁월합니다.

<전정욱 / 부산시 연산동> "도심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고요. 이런 스마트팜을 많이 보급해서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려고…"

정부는 농촌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년농부를 발굴해 이들이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엄인용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사업팀장> "첨단 스마트팜에 도전해서 창업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년농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게 사업화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서…"

스마트팜으로 귀농에 성공한 청년농부들이 늘면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kcg33169@yna.co.kr)

#스마트팜 #딸기 #표고버섯 #청년농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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