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법정 기한을 하루 남긴 오늘(9일) 서울중앙지법에 조 전 장관을 비롯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피고인 5명 전원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피고인들도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제외하고 4명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조 전 장관이 아들·딸 입시 비리 등을 유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