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북한이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하는 등 무력을 과시한 데 대해 "당국에서 움직임을 열심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검토한다는 말에 "민주당이 검토하는 사안에 대해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법 개정안에 거부권 행사를 검토한단 보도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합의 없이 일방 처리되는 법안에 정부가 비판적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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