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어제(7일) 만취 상태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7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포천시의 한 노상에서 50대 남성 B씨의 배와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체포 이후, A씨는 B씨가 과거 전처를 성폭행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전처는 지난달 20일 B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고,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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