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면서 3개월 만에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5.2%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 폭이 한 달 만에 확대된 건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 만으로, 9개월째 5%를 넘는 수준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기·가스·수도는 28.3%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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